동네 이야기
삼천리골로 피서를 가다
정바우
2022. 7. 28. 20:12
이웃 부부와 우리 부부 넷이서 도시락을 사서 삼천리골로 피서를 갔다. 삼천사 조금 위 큰 소 옆에다 배낭을 내려두고 남자들은 산행을 나섰다. 심형은 사모바위로 가시고, 나는 부왕동암문으로 올라갔다. 정상부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조금 쉬디가 하산했더니 아내가 배고프다고 난리다. 나 빼고 세분은 반주 한잔씩을 했다. 술 좋아하는 나는 잇몸수술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금주중이다.
네시가 넘어서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