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신불산을 다녀오다
○ 산행일자 : 2014.7.1
○ 산 행 지 : 신불산
○ 산 행 인 : 바우홀로
○ 산행일정 : 산행시간(7시간)
07:00 집출발(대구 서재리)
08:55 간월산장(산행시작)
11:35 신불공룡능선 칼바위
12:59 신불산 정상
14:00 간월재
16:00 간월산장(주차장)
17:30 집도착(대구 서재리)
○ 산행후기
오늘 7월1일 화요일이다.
창립기념일 휴일이라서 할일이 없다.
그간 가보고 싶었지만 못 가본 영남알프스 신불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일곱시에 집을 나섰다.
간월산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조금 오르니 간월산장이 나온다.
막걸리 한병을 사서 배낭에 넣고 주인장 아주머니께 험하지 않는 코스를 여쭈니
1박2일 코스인 간월재로 올라서 신불산이든 간월산이든 오르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조금 오르다가 길이 헷갈려서 이리저리 살피는데 산객 일행이 올라오신다.
여차저차 여쭈니 신불공룡능선 그렇게 어렵지 않고 조망이 좋다고 한다.
조언에 따라 산행코스를 급변경하고 흥룡푝포에서 신불공룡 칼바위길로 오르는데,
요거 장난이 아니다.
신불산 정상까지 거의 4시간이 걸렸다.
물론 중간에 막걸리 타임, 점심식사 시간이 포함되었지만.
더운 날씨에 생고생을 했다.
신불산 정상에서 동서남북을 살펴보니 뿌연 안개구름 때문에 먼 조망은 없었지만,
왜 영남알프스라고 칭하는지 알만했다.
간월산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신불재 휴게소에서 김치사발면 한그릇 먹고나니 모든게 귀찮다.
간월산은 다음에 오기로 하고 하산 했다.
신불재에서 바라보는 간월산 모습이 정말 멋있었는데,
간월산은 오늘 못 갔으니 다음에 베내고개에 주차하고 다녀와야 하겠다.
○ 사진들
요건 황악산 인데 잘못 올라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