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넘나드는 영남알프스를 억산에서 조망하다
○ 산행일자 : 2014.8.2
○ 산 행 지 : 억산
○ 산 행 인 : 김상무,이상무, 바우
○ 산행일정
07:30 집출발(대구 서재리)
08:48 대비사
10:43 팔풍재
13:10 개물방산 직전 안부
13:58 대비사
17:50 집도착
○ 산행후기
오늘은 일행이 3명이다.
나를 잊지 않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과의 산행이다.
아침부터 돼지불고기로 아침을 거나하게 차려 먹고
대비사에 도착하니 비가 오락가락 한다.
태풍이 온다는데 그걸 무시하고 산행을 하는 우리로서는 당연히 받아드려야할 업보다.
대비사 부터 계곡을 따라 산행을 시작했다.
길은 순탄했고 가끔씩 오는 비 때문에 긴장을 하였지만 오다가 말다 한다.
억산에 올라서니 바람이 대단하다.
조심조심 사진도 몇장 찍고 간식도 하고 경치도 보는데,
억산... 억만대산.... 대단하다.
가까이 운문산. 구름에 잠긴 가지산. 가끔 얼굴을 비치는 천황산
삼백육십도 빙둘러보니 조망이 끝내준다.
하산은 개물방산쪽으로 했는데 들머리를 못찾아 알바를 했다.
우리 동넨데.. 불과 두달 전에도 억산을 올랐었는데.
하산길에 시골집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아버지 어머니 두분은 안 계신데.
수리를 할 것인가? 새로 지을 것이가? 고민이 많다.
개물방산(귀천봉) 직전 안부에서 하산을 했다.
○ 사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