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화천,춘천)
○ 산행일 : 2015.8.24
○ 산행지 : 용화산(휴양림~사여령~정상~칼바위~사여교~휴양림)
○ 산행인 : 바우&아내,아들
○ 산행여정
05:50 휴양림 출발(산행시작)
06:36 사여령
07:13 고탄령
08:02 안부
09:03 용화산 정상
11:26 사여교
12:17 휴양림 도착(산행완료)
○ 산행후기
2박3일 여름 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용화산국립자연휴양림에서 보냈다.
2일차 여정으로 용화산을 등산하기로 했는데 딸래미는 싫다고 하여 놔두고
셋이서 아침도 안먹고 휴양림 캠핑장 방면으로 해서 사여령으로 올라갔다.
초반은 널찍한 길이었고 중간쯤부터는 산길이었는데 매우 부드러웠다.
사여령에 도착하여 배후령 방면을 한번 쳐다보고 능선길을 걷기 시작했다.
오르락 내리락. 밧줄도 잡고. 바위도 타고. 약간은 까탈스러웠다.
정상은 평범했다. 왠 정상석이 그리 큰지...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니 칼바위가 있었는데 전망이 아주 좋았다.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지고 간 빵도 먹고 쵸컬릿도 먹고 쉬다가
정상에서 조금 빠꾸해서 양통이라는 푯말을 보고 하산했다.
그길이 하얀집으로 향하는 길인줄알고 내려왔는데 큰고개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길이었다.
뙤약볕에 사여교 까지 내려가서 휴양림으로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는지,
마누라는 특유의 짜증을 부리고.
용화산은 괜찮았는데, 날씨가 맑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산이었다.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