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춘천 오봉산

정바우 2013. 5. 2. 08:00

○ 산행일 : 2013.5.1

 

○ 산행인 : 마눌과 나

 

○ 일정 및 코스

 

            04:40   집출발

            06:16   청량리역 경춘선 탑승

            07:30   택시

            07:55   배후령

            09:25   오봉산 정상

            11:28   청평사

            12:25   승선

            15:16   춘천역 경춘선 탑승

            18:00   집도착

 

○ 산행후기

 

           오랜만에 마눌과 하루를 보내려고 하니 갈 곳이 마땅찮다.

           마눌에게 춘천에 있는 오봉산을 가려면 새벽에 집을 나서야 하는데 갈거냐고 물으니 좋단다.

 

           새벽 네시에 일어나 허겁지겁 준비하고 집을 나서니 공기가 상쾌하다.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을려다 시간이 애매하여 포기하고 기차를 탔다.

           기차안에서 멸치반찬에 도시락을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오봉산은 자그만한 산이다. 오봉 정상까지 몇개의 봉우리가 있긴한데 몇봉인지는 표시가 없어서 모르겠다.

           길도 그런대로 순하다.

           다만 하산길이 좀 험악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길이다.

 

           청평사는 아름다운 절이다. 보통의 절과는 다르게 절집 배치가 특이하다.

           모든 전각이 이어진듯 떨어진듯 구중궁궐 같은 느낌이다.

 

           춘천 명동에서 닭갈비를 맛있게 먹고 걸어서 춘천역 까지 걸어갔다.

           경춘선 기차에 몸을 싣고 춘천 여행을 마무리 했다.

          

○ 사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