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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은구간 : 진관생태다리~둘레길~효자리~원효암~원효봉~북문~산성계곡~산성입구~둘레길~진관생태다리 


- 걸은시간 : 세월을 낚았으니 시간 계산은 의미 없음


- 특기사항 : 효자리에서 원효암으로 올라 가는 길에는 이미 가을이 와 있었다. 원효암은 고저늑하게 앉아 있었고 작은 요사채에는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산사를 뒤로 하고 원효1봉에 올라갔더니 하늘은 비록 찌푸러 있었지만 염초봉 부터 노적봉

                  까지 아찔한 암괴들이 늘어서 있었고, 건너편 의상능선은 뾰족뾰족 솟아 있었다. 원효봉에는 '生 과 死' 가 공존하고

                  있었다.    생로병사라...    웰빙 & 웰다이

           


원효봉의 生과死  :  가는 세월을 누가 이기랴




 

소나무 뿌리가 바위를 쪼개고 있었다



원효암,  조기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원효릿지가 있다 



 

아찔한 원효1봉 



백운대, 그 뒤로 인수봉 



원효봉은 완연한 가을 정취다 



의상능선, 울집 뒷산 



사람도 까마귀도 세월을 낚는다 



 

 

단풍이 들고 있다 



元亨利貞(원형이정) 중 '利'의 계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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