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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북한산 산성계곡

정바우 2019. 2. 7. 17:25

 

 

 

 

거실에서 바깥을 내다보니 대머리봉이 하얗다. 가장작은 배낭을 매고 집을 나섰다. 둘레길을 걸어서 산성입구에 도착했지만... 망설이다가 산성계곡으로 길을 잡았다. 길은 지난 밤 내린 눈으로 미끄럽지만 걸을만했다. 눈을 들어 올려다보니 백운대는 서리꽃이 피었다. 백운동에서 다시 내려와서 산성입구로 내려왔다. 수재비 한그릇 먹고 둘레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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