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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매우 차다. 느지막하게 아침을 먹고 도시락을 싸서 집을 나섰다. 부왕동암문 양지바른 곳에다 배낭을 내려 놓고 컵라면에 물을 부어놓고 준비한 미니 주먹밥을 먹는데, 모래 씹는 느낌이었다. 백운동길은 빙판이 된 곳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걸었다. 날이 추워서 가지고 간 옷 중에서 우모복 상의만 빼고 다 입었다. 중성문 직전에 열린 고드름을 보니 겨울이 깊어지는가 보다.
날씨가 매우 차다. 느지막하게 아침을 먹고 도시락을 싸서 집을 나섰다. 부왕동암문 양지바른 곳에다 배낭을 내려 놓고 컵라면에 물을 부어놓고 준비한 미니 주먹밥을 먹는데, 모래 씹는 느낌이었다. 백운동길은 빙판이 된 곳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걸었다. 날이 추워서 가지고 간 옷 중에서 우모복 상의만 빼고 다 입었다. 중성문 직전에 열린 고드름을 보니 겨울이 깊어지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