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수회 5월 산행지는 대모산 둘레길로 정했다. 산행코스는 수서역에서 대모산으로 올라가다가 서울둘레길인 옆구리길로 빠져서 걷다가 일원역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정했다. 하산 후 뒤풀이는 일원동 맛의 거리에서 보쌈을 먹기로 했다. 산행에 참석한 인원은 5명이고, 뒤풀이만 참석하는 인원은 3명이었다. 걷기 좋은 길을 걸었다. 이제는 나무에 잎이 다 나와서 햇빛을 가렸다. 산들바람이 불어서 시원했다. 가다가 보니 일원역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나왔다. 좀 더 가서 하산해야 하는데. 한 친구의 강력한 주장으로 그곳에서 하산하기로 했다. 일원동 동네로 내려가는 길가에 아카시아 꽃이 한창이었다. 그런데. 달콤한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다. 도시에 있는 꽃이라서 그런 건가. 오늘은 별로 걸은 것도 없네. 일원동 맛의 거리에..
나의 이야기
2025. 5. 1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