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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에 집을 나섰다. 대머리봉을 거쳐서 사모바위에 도착하니 일곱시반을 넘어서고 있었다. 오늘 아침도 어제처럼 먼지하나없이 깨끗한 날씨였다. 사방을 둘러보았다. 서울과 그 너머 인천까지, 우리동네 지나서 고양과 김포,파주까지 거침이 없었다. 북한산사령부 삼각산도 손에 잡힐듯 했다. 응봉능선으로 내려서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추웠다. 따뜻한 바위틈에 자리를 잡았다. 추워서 바람막이도 꺼내서 입었다. 사과 한개와 맛동산을 맛나게 먹고 하산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올라오는 산객들이 많았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아홉시가 조금 넘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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