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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북악산 남쪽을 추가 개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기로 했다. 별거야 있겠는가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내가 가고싶다고 하니 가보는 수 밖에.. 버스를 갈아타고 자하문고개에 있는 윤동주기념관으로 갔다. 길을 건너가서 창의문을 구경하고 통제소를 지나서 백악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성벽을 따라가는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서니 백악산 정상이었다. 주변을 둘러보고 가지고 간 과일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청운대로 내려갔다. 저번에 왔을 때에는 성벽을 넘어가는 길을 터 놓아섰는데, 통제하고 있던 쪽문이 철거되어 있었다. 새로 만든 데크 계단을 따라서 법흥사지로 내려가서 언론에서 떠들던 연화문 주추돌을 구경하고 되돌아 올라가서 만세동방 성수남극 글씨가 쓰여진 약수터로 갔다. 청와대로 직접 갈 수 있는 곳은 철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경비가 지키고 있었다. 삼청안내소를 지나서 시가지가 나오는 곳으로 갔다. 버스를 타고 경복궁에 내려서 3호선 전철역으로 갔다. 토속집에서 점심으로 비싼 삼계탕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윤동주기념관

 

 

창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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