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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13.9.20
○ 산행인원 : 홀로
○ 산행일정
05:30 집출발
07:10 청량리역(강릉행 열차 출발)
10:38 민둥산역 도착
11:40 증산초등학교앞(산행시작)
13:30 민둥산 정상
15:21 민둥산 정상(카르스트지형 한반퀴 돌고난 후)
15:55 밭구덕마을
16:30 증산초등학교앞(산행종료)
19:10 민둥산역(청량리행 열차 출발)
22:16 청량리역 도착
23:30 집도착
○ 산행후기
억새가 완전히 피기전에 민둥산을 다녀올려고 추석 다음날 집을 나섰다.
완전히 핀 억새를 보는 것도 좋지만, 나는 억새가 하얗게 바래기 전에 싹을 맺은 상태를 더 좋아한다.
초입에서 완경사 코스로 올라 억새밭에 이르니 억새가 대단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8부 능선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인지 아이들을 대리고 온 젊은 가족들이 많다.
정상옆 데크에서 사과 한알로 점심을 대신하고 카르스트지형을 한바퀴 돌아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움푹파인 분지에는 야생화들이 지천이다. 억새만 보다가 야생화를 보니 새로운 맛이 난다.
민둥산 까지 말을 타고 온 작은 공주님들이 신났다. 재잘재잘. 아빠 잘 만난 덕에 말을 타고 산에 오른 공주님들 이쁘다.
하산후 증산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식당을 찾는데 장사하는 곳이 없다.
역앞 식당에서 구걸하다시피해서 김치찌게를 사먹었다.
○ 산행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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