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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눈이 왔다.
날이 밝기를 기다려서 현관을 나서니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었다.
아파트 현관 계단에 쌓인 눈을 쓸어 놓고 진관사로 갔다.
길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컴퓨터를 하고 있는 지금 창밖에는 하얀 눈 세상이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소나무가 휘청거릴때마다 눈이 흩날린다.
의상봉도 나를 빼꼼이 쳐다보다가 창을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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