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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이말산 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다. 아내는 폭포동 쪽으로 가는 둘레길로 아침 운동을 떠나고 나는 오늘 모임이 있는 서오릉을 가기 위해서 이말산으로 들어섰다. 이른 시간이라서 이말산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이말산은 숲이 우거져 있어서 그늘이 충분했다. 구파발 2번 출구로 하산해서 롯데몰을 지나서 앵봉산 올라가는 길을 찾아서 쉬엄쉬엄 올라갔다. 금방 능선에 도착했다. 서오릉 가는 길 반대편 길도 잘 나 있었다. 오래전에 1,2,3골프장에서 부터 오른 적이 있다. 앵봉산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올가가기에는 나름 가파른 산이다. 아무리 낮아도 산은 산이다. 약속 장소인 서오릉 왕릉일가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다시 앵봉산 방향 산길로 올라섰다. 하산 후 왕릉일가에서 돼지갈비와 소갈비살을 구워먹고 불광동에서 당구 한 게임을 하고 헤어졌다. 집으로 오는 길에 불광동 먹자골목에 있는 구룡포 횟집에서 막회 댓자 하나를 사서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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