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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야기

북한산 용유동계곡

정바우 2021. 5. 22. 17:57















주말농장에서 고추와 토마토를 지줏대에 묶어주고, 고추 토마토 가지 호박 오이에 비료 조금 주고 났더니 11시가 넘었다. 아내는 둘레길을 걸어서 집으로 가고 나는 산성입구로 둘레길 따라 걸었다. 산성입구에서 일용할 양식 조금 사서 배낭에 넣고 산성계곡을 따라서 올라갔다. 여기담에서 증취봉지능선으로 올라갔다. 빡시게 걸어서 중간봉우리에 올라갔다. 그 곳에서 왼쪽으로 나 있는 희미한 길로 가면 큰 바위봉 위에 전망이 기막힌 곳이 나온다. 그늘에 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까먹었다. 경인방송 라디오 음악을 들으면서.. 밥 먹고나서 뒤비져 누워서 한 참을 멍때리다가 용유동계곡으로 내려갔다. 계곡에는 라일락이 한창이었고, 폭포도 시원스럽게 지가 해야 할 역할을 다 하고 있었다. 이만하면 하루를 잘 보낸거 맞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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