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날씨가 덥다길래 조금 일찌기 집을 나섰다. 둘레길로 해서 산성입구로 갔다. 용유동계곡 초입에서 절집으로 들어섰다가 대웅전으로 올라갔다. 인적이 끊긴 곳이다. 절집도 유명해야 살아남는가보다. 문닫힌 대웅전을 향해 삼배를 올리고 국녕사로 올라갔다. 국녕사 대불은 오늘따라 더 인자하시다. 가사당암문에서 백화사로 하산했다. 내려가는 도중에 도시락도 까먹었다. 여기소마을 주말농장에 들려서 늙은 아욱과 쑥갓을 뽑아내고 거름을 뿌려놓았다. 날씨 정말 덥구만. 마실길을 따라서 집으로 돌아왔다.
'동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머리봉 (0) | 2021.07.02 |
---|---|
북한산 삼천리골 (0) | 2021.06.18 |
북한산 용유동계곡 (0) | 2021.05.22 |
북한산 서쪽에서 이틀을 거닐다 (0) | 2021.05.14 |
진관사에서 기자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폐쇄되었다 (0) | 202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