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날, 진관사에도 눈이 내린다
명절준비 중 내 할 일을 어느 정도 끝내고 밖을 내다보니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었다. 진관사에나 가볼까. 남극에 갈 정도의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눈 내리는 한낮이지만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동네를 나섰더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다. 눈 맞을 사람들이지. 진관사로 가서 구경을 하다가 진관사 계곡길로 올라갔다. 산행통제 팻말이 있었지만. 멀리 올라가지 않고 데크 전망대까지만 갔다가 돌아올 생각이어서 그냥 지나갔다. 눈 구경 조금 하고 다시 진관사로 내려와서 경내를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동네 이야기
2025. 1. 2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