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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늙었는가?  오늘이 사전투표일인줄 알고 진관동사무소로 갔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었다. 폰을 꺼내서 검색했더니 내일과 모래가 사전투표일이란다. 그건 그거고. 동사무소 뒤로 나 있는 길을 따라서 이말산으로 올라갔다. 평일이라서 산객들이 드물어서 걷기 좋았다. 이말산 정상목을 모처럼 살펴보고 길을 따라서 56사단쪽으로 갔다. 56사단 여풀때기 길을 걸어서 온천을 지나서 중고개로 올라갔다. 중고개 왼쪽은 옥녀봉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노고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옥녀봉. 동네에 가까운 곳에 보통 옥녀봉이 있다. 옥녀봉에는 대부분 슬픈 전설이 있다. 포근한 길을 걸었다. 산길에는 계속 경고하는 펫말이 있었다. 사격장이 길 왼쪽에 있어서. 노고산 정상은 군부대가 있기 때문에 정상 직전에 있는 헬기장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었다. 따뜻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가지고 간 도시락을 까먹었다. 노고산 정상에서 보는 삼각산은 대단했다.  정산 군부대를 삥돌아서 포장길을 쭉 내려가다가 철책길을 따라서 가면 아름다운 집들이 있는 송추쪽 마을이 나온다. 솔고개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을 마시고 북한산 둘레길과 찻길을 따라서 걸었다. 중간에 마눌이 전화를 했는데, 불고기용 돼지고기를 사오라고 했다. 알써. 입구지 근처에 있는 푸주간에 들려서 불고기용 앞다리살 3근을 사서 배낭에 넣고 옆짚 육대장집으로 갔다. 쇠주 1병과 육개장을 시켜서 하산주를 홀로 했다.

 

 

걸은구간 : 집~진관동사무소~이말산~56사단~중고개~노고산~솔고개~북한산둘레길~집

 

 

이말산 정상은 군 시설이 차지하고 있었다. 탱크가 북에서 내려오는 적군들을 향해서 늠름하게 자리하고 있어던 자리 모습이다.

 

 

 

왼쪽 봉우리가 옥녀봉. 갈 길은 오른쪽이다.

 

 

중고개

 

 

 

노고산 정상

 

 

 

요기가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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