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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도 아프고, 기운도 없고, 어지럽기도 하고... 해서리. 기분 전환을 하려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주말농장에 들려서 이웃들이 뭘 해놓았는지 커닝을 조금 하고선 산성입구로 갔다. 아무 생각없이 쉬엄쉬엄 걷다가보니 대남문에 도착했다. 청수동암문 가기전에 좋은 자리를 잡고 가지고 간 빵과 과일로 간식을 하고 비봉능선으로 내려갔다. 승가봉에 올라서서 사방을 둘러보았다. 도심은 옅은 연무속에 있었지만 어디가 어딘지 구분은 가능했다. 저 곳에서 돈 벌어먹고 산지가 반백년 다 되어간다. 나는 여기서 무었을 하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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