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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에 많은 눈이 내렸다.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갔더니 관리사무소에서 동원령을 내렸는지 곳곳에서 눈을 치우고 있었다. 마실길을 걸어서 진관사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눈 내린 풍경을 핸드폰에 담느라고 분주했다. 진관사계곡으로 들어섰더니 계곡에는 눈이 한 가득이었다. 발목이 빠질 정도로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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