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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야기

북한산 대머리봉

정바우 2024. 3. 2. 16:58

장모님 상을 치루고 서울로 올라온지도 며칠이 지났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집에만 있다가 삐거덕거리는 사지를 풀어야 되겠다 싶어서 대머리봉에 올라가기로 했다. 진관사로 갔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대머리봉 올라가는 산길에는 눈이 없었다. 며칠 사이에 다 녹은 모양이었다. 대머리봉에 올라가 보니 바람이 엄청 불었다. 기차촌 쪽 계곡으로 하산하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갔다. 기자능선의 꼬리 부분에 작지만 넓은(?) 곳에 있는 바위 사이에 자리를 잡고 요기를 했다. 바위틈이라서 바람에서 조금은 해방된 곳이었다. 기자촌으로 하산해서 롯데수퍼에 갔더니 내일이 삼겹살 데이라고 반값 세일을 하고 있었다. 오늘 저녁은 삼겹살에 빼갈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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