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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개요
- 산행일자 : 2026.4.2
- 산행구간 : 수선암~구황봉~안장바위~구암리미을회관~병바위~영모마을회관
- 거리 : 10.8 km
- 소요시간 : 4시간 9분
구간시간
10:27 수선암 입구
10:42 수선암
10:49 형제바위
11:00 벌바위
11:06 탕건바위
11:11 구황봉
11:26 인경봉
11:31 노적봉삼거리
11:43 선바위
11:46 도솔제 갈림길
12:10 안장바위
12:13 병풍바위
12:34 희어재/삼천골 갈림길(길표시는 없었다)
13:01 구암리마을회관
13:15 주진천(인천강) 구암교
13:34 두암초당
13:41 전좌바위
13:52 옥단바위(소반바위)
14:15 병바위
14:20 탄금바위
14:30 아산초교
14:36 영모마을회관
산행후기
수선암 입구 도로에서 가파른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서 올라갔더니 수선암이 있었다. 극락전 옆으로 난 시누대길을 따라서 올라갔다. 길바닥은 거칠었지만 잡목을 제거해 놔서 걸을만했다. 가파른 막산길을 헤치고 올라갔더니 등로 옆으로 형제바위가 보였다. 조금 더 치고 올라갔더니 경치가 좋은 바위암봉 위에 도착했다. 주변 경치가 좋아서 한참을 둘러보았다. 벌바위 상단쯤으로 짐작되는 곳이었다. 구황봉 올라가는 능선길 왼쪽에 탕건바위로 추정되는 바위암봉들이 있었다. 가는 길이 있는지 살펴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포기하고 능선으로 올라갔다. 구황봉 정상은 등로에서 벗어난 오른쪽에 있었다. 조금 올라갔더니 돌담이 보이고 묵은 묘지가 있었다. 구황봉에는 정상목이 있었다. 주변을 살펴봤지만 조망은 없었다. 형제봉과 노적봉 능선으로 해서 올라오는 길도 있는 모양이었다.











구황봉에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가다가 보니 바위암봉이 있었다. 올라가 보니 가야 할 산길이 잘 보였다. 구암제, 선바위, 안장바위가 뚜렷하게 보였다. 멀리에는 비학산도 보였다. 비록 미세먼지로 인해서 뚜렷한 조망은 불가능했지만서도. 인경봉은 밋밋한 둔덕이었다. 앞선 사람들이 지나갔다가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나는 마루금을 따라서 올라갔다. 인경봉에서 조금 더 내려갔더니 램블러에서 노적봉이라는 멘트가 나왔다. 노적봉 다녀오던 사람들이 바로 옆에 있는 노적봉으로 가봤더니 아무런 표시도 조망도 없었다고 했다. 노적봉갈림길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노적봉은 들리지 않고 안장바위 쪽으로 갔다. 안장바위 가는 등로는 인경봉을 에둘러서 가는 길이었다. 잡목이 얼굴을 때려서 조심해서 걸어야 했다. 조금 더 가다가 우측으로 꺾어서 내려가다가 보니 왼쪽 잡목 사이로 선바위가 보였다. 안부에 도착했다. 구암제와 도솔제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이정표가 서있었다. 그곳부터는 길이 좋아졌다. 도솔제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모양이었다.









이정표상 희어재 삼천굴 가는 표시를 따라서 올라갔더니 조망이 트이기 시작했다. 지나온 길과 선운산 방향의 경치가 제법 대단했다.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기도 하고. 마루에 올라섰다. 사방을 구경하다가 안장바위를 우회해서 돌아가면서 안장바위 뒷모습을 보았다. 여기서 보는 안장바위는 작은 돌암봉으로 보였다. 다시 마루금으로 올라갔다. 가는 길은 오른쪽인데, 왼쪽을 보니 작은 암봉이 있었다. 어렵지 않게 올라갔더니 사방 경치가 황홀했다. 안장바위 왼쪽봉우리를 바라보니 대단한 암봉이었다. 사진 한 장을 찍고 돌아서 내려왔다. 지금부터는 삼천골까지 하산길만 남았다. 병풍바위 위에서 김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그늘에 들어가지 않고 바위에 앉아서 하계를 구경하면서 김밥을 먹었다. 희어재 쪽으로 하산했다. 삼천굴이 궁금하기도 하고. 병풍바위에서 조금 내려갔더니 선두가 깔아놓은 깔지가 병풍바위 여풀떼기로 돌아나가는 방향으로 깔려 있었다. 속으로 삼천굴을 가려면 안부까지 내려가야 할 텐데 하면서도 깔지를 따라갔다. 결국은 삼천굴을 보지 못했다.




















구암리 마을길을 걸어서 구암리 마을회관으로 갔다. 건너편에 보이는 병바위 일원이 잘 보였다. 도로를 따라서 구암교로 갔다. 길가에 심어놓은 벚나무에는 꽃몽우리가 맺혀 있었다. 고창은 상당히 남쪽인데도 벚꽃이 아직도 제대로 피지 않은 것이 신기했다. 판교에는 이미 만개해 있던데. 구암교를 건너서 영모마을 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서 갔다. 아산초등학교를 왼쪽으로 돌아나가니 두암초당이 있었다. 출입은 통제되어 있었다. 되돌아 나와서 전좌바위로 올라갔다. 봉우리 올라가는 곳에는 철제 사다리가 놓여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올라가는 모양이었지만 나는 올라가는 것을 포기했다. 내려올 때 삐끗하면 다칠 수가 있을 것 같아서였다. 소반바위 쪽으로 가서 바위 끝으로 가봤더니 전좌바위 정상이 잘 보였다. 가 볼걸. 소반바위 정상에는 묘지 몇 개가 있었다. 옥단바위 위에서 병바위를 내려다보았더니 봉우리에는 풀과 나무가 나있었다. 계단을 따라서 내려갔더니 병바위 아래로 갈 수 있었다. 일행의 권유로 사진 한 장을 남겼다.




































병바위를 구경하고 탄금바위를 보러 갔다. 탄금바위를 제대로 보려면 길을 버리고 바위 아래로 가야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어서 철계단을 올라갔더니 탄금바위 정상에는 잘 가꾸어 놓은 묘지가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고 두암초당으로 가는 길로 갔다. 아산초등학교로 가는 길이 있다는 이정표를 따라가 봤더니 묘지를 빙빙 둘러서 두암초당으로 가는 길을 말하는 것이었다. 다시 두암초당으로 돌아왔다. 두암초당 아래에는 영모정이 있었다. 영모마을과 관련 있는 것 같았다. 아산초등학교 뒤쪽으로 돌아나가다가 학교에서 잡일을 하고 있던 선생님과 대화를 했다. 학생수가 총 12명이라고 했다. 이런 큰 학교에.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던 일행분이 하는 말씀이 올해에는 초등학생 1명, 유치원생 2명이 입학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농경사회였던 예전에는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공업화와 서비스 산업이 발전한 요즘에는 시골에 사람이 없다. 시절인연인 것을. 세상은 변하는 것이니. 변한다고 섭섭해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영모마을회관 마당에 있는 정자에서 하릴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사이 머리도 감고 씻기도 했다. 후미가 도착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30 분 일찍 출발해서 할미바위를 구경하고 점심 먹으러 갔다. 버스로 10 여분 간 것 같았다. 만나회관이었다. 참게장이 전문이라고 했는데. 나는 게를 싫어하기 때문에 청국장을 시켰다. 일행 중 반 이상은 돼지고기볶음을 시켰다. 청국장 시킨 4 명이 따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 테이블에는 술 먹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소주 1병을 시켰다. 그래도 한 분이 대작을 해줘서 반주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길이 막히지 않아서 서울에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램블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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