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리산

○ 산행일 : 2016.4.9

○ 산행지 : 홍천 가리산(가리산자연휴양림 원점회귀)

○ 산행인 : 초정&바우

○ 산행여정

     06:25    집출발(서울 은평뉴타운)

     09:00    가리산자연휴양림(산행시작)

     09:35    갈림길(오른쪽 길로 올라감)

     10:35    가삽고개

     11:19    정상(1봉)

     12:14    무쇠말재(중간에 점심하고 내려옴)

     12:54    갈림길(왼쪽 길로 내려옴)

     13:27    가리산 자연휴양림(산행종료)

     15:10    집도착(서울 은평뉴타운)

○ 산행후기

     평소에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홍천 가리산이 오늘 산행지다.

     아침 일찍이 아내와 같이 출발했다.

     가평휴게소에서 우거지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오리무중이다.

     안갠지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모르겠다.

     미세먼지가 맞을듯.

     가리산자연휴양림에서 입장료 4천원(각2천원) 주차비 3천원을 내고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보이는 조망은 없었지만 등로에 피어있는 양지꽃을 비롯한 야생화가 그래도우리를 반겨주었다.

     어제 내린 비로 등로는 촉촉했고 계곡의 물소리도 우렁찼다.

     오름 길은 가끔 가파른 곳도 있었지만 대체로 유순했다.

     정상 근처에 도착해서 올라가는 바위길을 보니 심란했다.

     뒤따라오는 산객에게 등로 상태를 여쭈어보니 갈만하다고 했다.

     집사람이 걱정이 되어서 스틱도 집어넣고 올라가는데 의외로 나보다 한 수 위였다.

     3봉은 보는 것으로 생략하고 2봉에서 바로 1봉으로 건너갔다.

     먼저 온 산객들이 하산한 관계로 편하게 사진도 몇장 찍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온 곳에서 점심으로 가지고 간 편의점표 삼각김밤으로 점심을 하고

     휴양림으로 하산했더니 매우 이른 시간이다.

     신록이 푸를 때 1박하면 좋겠다고 아내가 말한다. 그러지 뭐.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