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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 : 2016.3.27
○ 산행지 : 백운산(상봉,신선대)
○ 산행인 : 바우 홀로
○ 산행지도
○ 산행여정
06:51 집출발(대구 성서)
09:56 진틀휴게소(산행시작)
11:00 신선대 갈림길
11:53 억불봉 갈림길
12:00 상봉(점심)
13:00 신선대(망중한)
14:12 한재
15:15 진틀휴게소(산행종료)
18:52 집도착(대구 성서)
○ 산행후기
오늘도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안개와의 싸움이었다.
어떤 곳은 100m도 안보였다.
안개가 끼었으면 차량 전조등을 켜거나 깜빡이 정도는 켜야 될 터인데도
차량에 있는 등을 하나도 안켠 깜깜이 차들이 많았다.
운전면허증 발급시 그 정도는 교육 시켜야 될텐데...
진틀 휴게소에 차를 주차시키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단디 준비한 후 사람들을 따라서 산을 올라갔다.
한시간쯤 걸었더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상 가는 길과 신선대 가는 길로 나뉘었다.
나는 정상 가는 길로 접어들었는데 매우 가팔랐다.
정상은 뽀족한 바위 봉우리였다.
단체 산행객들 사진 찍는라고 아우성이었다.
단체 수십명이 한장씩 개인 사진을 박는데...
단체가 도대체 몇갠지?
겨우 정상사진 한장 구하고
내려오다가 어제 이마트에서 산 떡 몇 조각으로 점심 요기를 했다.
신선대도 마찬가지였다.
뭔 인물 인증사진을 그렇게도 좋아 하는지...
여기서도 겨우 틈새를 노려 정상 사진 한장 박고 한재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날씨가 풀려선지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길이 질퍽거렸다.
한재에서 진틀마을까지 내려오는 길은 시멘트 포장 길이어서 힘들었다.
오늘로써 전라남도 아래쪽 100대 명산 6개를 섭렵하였다.
이지역은 진달래가 한창일때쯤 한번 더 다녀오기로 하고,
당분간 다른 지역으로 산행 코스를 잡아야겠다.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