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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순천 조계산

정바우 2016. 3. 26. 22:17

○ 산행일 : 2016.3.26

 

○ 산행지 : 조계산

 

○ 산행인 : 바우 홀로

 

○ 산행여정

 

      06:46   집출발(대구 성서)

      09:58   선암사 주차장

      10:20   선암사(경내구경)

      11:40   향로암터

      12:15   조계산 장군봉(점심)

      13:20   작은굴목재

      13:47   보리밥집(구경)

      14:04   큰굴목재

      14:47   선암사(하산길 구경)

      15:35   주차장

      18:30   집도착(대구 성서)

 

○ 산행지도

 

 

 

○ 산행후기

 

    아침 4시에 알람을 맞추어 두었는데 듣지 못하고 지나갔나보다.

    눈을 뜨니 방이 훤하다

    대충 씻고 준비해서 집을 나섰다.

    일기예보상에는 맑다고 했는데 길 떠나면서 본 하늘이 수상했다.

    아니나다를까 경상도 경계까지는 안개 때문에 마음이 심란했다.

    다행이도 전라도 경계에 들어서자마자 하늘도 조망도 깨끗해졌다.

 

    선암사 매표소에서 조계종 신도증을 보여주고 들어가자고 하니

    매표 아줌마(보살님인가?)가 초파일 까지만 봐준다고 한다.

    신도증 발행일이 작년 7월인데 뭔 얘긴지 모르겠다.

 

    주차장에서 선암사 가는 길은 여타 유명한 절과는 달리 비포장 길이라서 맘에 들었다.

    경치도 사뭇 아름다웠고.

    선암사 경내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삼배를 드리고 경치를 구경하는데

    절규모가 크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절구경을 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했는데 이정표에 정상 이름이 장군봉이라고 한다. 

    유명한 사찰을 품고 있는 산들은 다들 불교적인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장군봉이라고 하니 생경스럽다.

 

    오름길은 매우 가팔랐고 더웠다.

    땀이 흘러 안경을 적셨다.

    새로 산 모자가 땀을 모자 창으로 내보내지 않고 그냥 이마로 흘려 보낸다.

    겉으로 보기엔 모자 상태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땀 많은 내갠 어울리지 않는 모자인듯.

 

    정상에서 사방 구경을 하였지만 어디가 어딘지?

    보리밥집으로 하산하다가 배바위를 만났는데 바위 덩어리가 웅장했고,

    사방으로 보이는 조망이 좋았다.

 

    작은굴목재에서 큰굴목재로 그냥 갔으면 좋았을텐데

    보리밥집이 궁금하여 계곡으로 하산했더니

    큰굴목재로 다시 오르는 길에서 땀을 좀 뺐다.

 

    거의 다 하산해서 편백나무 숲을 만났는데 규모가 대단했다.

    편백숲길을 걸었는데 시원한 느낌이 팍팍왔다.

    힐링이 좀 됐으려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가 대구까지 따라왔다.

    고속도로 좌우 먼 곳에는 햇빛이 났는데....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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