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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장흥 천관산

정바우 2016. 3. 14. 06:21

○ 산행일 : 2016.3.13

 

○ 산행지 : 천관산

 

○ 산행인 : 초정 & 바우

 

○ 산행여정

 

      07:00   천관산휴양림(삼나무)

      08:54   환희대

      09:11   연대봉

      09:31   환희대

      09:48   구정봉

      10:50   천관산휴양림(삼나무)

 

○ 산행후기

 

      아침 하늘이 시커멓다.

      하늘에서 곧 무언가가 떨어질 듯 하다.

      날씨도 쌀쌀하고.

      어제 저녁에 관리소에서 물어놓은대로 등산로 입구를 찾아서 산행을 시작했다.

      초반 등로는 무척 가팔랐다.

      능선에 올라서니 천관산 특유의 바위들이 눈을 호강시킨다.

      환희대 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듯 하여 연대봉 왕복은 속보로 진행했다.

      환희대 정상에는 밤에 노숙?(야영)한 일행들이 있길래 춥지않았냐고 물었더니 괜찮았단다.

      부러움에 새삼 한번 더 쳐다보고 구정봉 쪽으로 하산했다.

      기기묘묘한 바위 군상들이 눈을 즐겁게 했고,

      흐리지만 멀리까지 보이는 조망이 좋았다.

      낮게 깔리 운무로 인해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골인지 모르겠다.

      다만 사방이 신비에 쌓인듯.

 

      휴양림에서 아점으로 라면을 끓였는데 이게 꿀맛이다.

      열두시가 다 돼서 방을 빼고.

      대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광양 매화마을을 들리기로 했는데...

      차량으로 길이 꽉 막혀서 옴짤달싹 못 한다.

      할수없이 돌아나오다가 하동에서 제첩국을 먹고 대구에 돌아오니 저녁 일곱시가 넘었다.

      이틀간의 남도 산행이 즐거웠다.

 

 

○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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