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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 : 2016.4.3
○ 산행지 : 북한산(마실길~내시묘역길~산성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소남문~삼천사~마실길)
○ 산행인: 초정&바우
○ 산행여정
07:30 집출발(서울 은평뉴타운)
08:45 산성입구
09:58 의상봉
10:41 용출봉
10:55 용혈봉
11:05 증취봉(아침)
11:41 소남문
12:40 삼천사(점심공양)
13:49 집도착(서울 은평뉴타운)
○ 산행후기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시간에 아내와 함께 산행을 시작했다.
대구에 내려 가려면 일찍 산행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심상치 않아서인지 집을 나섰는데 마실길에는 등산객이 없다.
산성입구 까지 북한산둘레길을 걸어가서 입구에서 오뎅 하나 먹고 의상봉으로 치고 올라갔다.
산길이 매우 까칠했다.
예전에는 이길이 이렇게 험하지 않았던 생각이 드는데.
그때보다 안전시설이 훨씬 잘되어 있었지만 험하게 느켜지는 건 나이를 먹어서 소심해진 탓일게다.
의상봉까지 오르는 길은 좀 험하지만 그 이후는 조망 구경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용출봉 오름길에 비가 오기 시작했다.
증취봉에서 아내가 만들어온 김치뽁음밥 주먹밥으로 아침을 먹고
소남문에서 삼천리골로 하산했다.
삼천사 공양간에 들려서 점심공양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다리가 뻑적지근했다.
집사람은 어제 과음한 때문이라고 하지만.
○ 산행사진
증취봉 강아지가 애꾸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