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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고추와 가지 지지대를 설치하고 배수상태를 점검하다가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다. 집에 돌아오니 점심때가 됐다. 도서관 가기도 그렇고해서 물 한병 들고 대머리봉으로 올라갔다. 뿌연 안개가 끼어서 하계는 잘 보이지 않았다. 역시나 연달래가 한창이었고 송화가 피어 있었다. 핸폰을 검색해보니 미세먼지는 보통이라고 했다. 기자능선에 홀로 앉아서 하염없이 시간을 죽이다가 불광동으로 내려갔다. 연신내 시장에서 배도 고프고 해서 순대국을 먹을까하다가 그냥 삼겹살과 미나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불광사에서 삼배하고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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