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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연휴 마지막날 아내와 대머리봉으로 바람쐬러 갔다. 기온이 높아서 그리 춥지 않았지만 하늘이 흐려서 찌뿌둥했다. 도심과 한강 건너 동네는 잘 보이지 않았다. 반대편 북한산사령부쪽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보니 오늘도 시내는 미세먼지와 한판을 벌리는 모양이다. 대머리봉 귀퉁이에서 가지고 간 과일과 약간의 음식을 먹고 선림사 방향으로 하산했다. 둘레길은 벌써 질척이고 있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려나. 길섶의 나무에는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는데. 그래도 입춘이 지났으니 조만간 새싹도 돋고 봄꽃도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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