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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3.4.20
○ 산행지 : 홍적고개~방화도로~건들내
○ 산행인 : 석홍,바우
○ 산행경로
05:40 집출발
06:02 연신내 3호선 탑승
07:27 상봉역 경춘선 탑승
09:05 시내버스(화악리행) 탑승
10:00 홍적고개 출발
14:12 길에서 멧돼지 울음소리 듣다
15:04 건들내 도착
18:15 묵동 1330-3번 탑승
22:00 집도착
○ 산행후기
촉대봉을 가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비가 온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5mm 이하로 조금 온다고 했다.
가평에 도착했는데도 비는 줄기차게 내린다.
일정대로 움직일지 말지 고민하다가 일단 라면 한그릇씩 먹었다.
터미널에 있는 사람들을 보니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도 그냥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홍적고개에서 촉대봉을 포기하고 임도(방화도로,군사도로)를 걷기로 하고 진행하는데,
산불감시원이 보통때는 안되지만 비가 오니 임도 통행을 허락해 주겠다고 한다.
오래된 묵은 길은 걷는데. 눈도 오고 진눈깨비도 온다.
길 양옆은 두릅이 지천이다. 석홍이는 다섯시간 내내 두릅에만 관심이 가 있다.
이길은 계절별로 와봐야할 멋있는 길이다.
돌고돌아 다섯시간만에 날머리에 도착했다.
화악리에서 두부전골에 가평 잣막걸리 한잔씩을 하고,
된장도 2kg에 삼만원 주고 샀다. 두부도 사고 싶었지만 가지고 올 수가 없어서 포기했다.
○ 산행사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