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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야기

북한산 대머리봉

정바우 2019. 8. 10. 20:04




아침 여섯시 전에 텃밭에 갔다. 오랜만에 가보니 온갖 야채들이 자기들을 바라보라고 아우성을 치는 듯 했다. 밭 주인 어르신도 아침 일찌기 출근 하시나 보다. 출근지는 밭 조금 위 낙시터. 사모님도 나를 오랜만에 본다고 반가워 하신다. 거름 몇 개를 부탁드렸다. 올해는 밭고랑 반만을 배추와 무우를 심을 생각이다. 날은 금방 더워 온다. 집에 돌아와서 간단한 샤워를 하고 아침을 느긋하게 먹었다. 아침 부터 날은 찜 더위였다. 배낭을 둘러매고 집앞 대머리봉을 올라가서 힘이 남으면 문수봉까지 가보려고 했었는데...   대머리봉 지나서 진관사 갈림길에서 진관사 방향을 포기하고 향림담 쪽으로 내려갔다. 연신내 마트에서 소고기 좀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들은 이미 와 있어서 딸도 불렀다. 전화 너머에 조금 짜증이 묻어난 느낌이 들었지만 무시하고.  맛있는 고기를 사왔는데...  자식 먹여야지.




대머리봉 직전에서...   폭포동 뒤는 갈현동이다.




우리동네 은평뉴타운. 뒤는 삼송리.



삼송리



대머리봉 가기 직전에 있는 전망대. 여기서 한참을 앉아 있었다.



기자능선 쉼터에서 두시간을 보냈다. 바람이 불어서 신선노름을 했다.




백운대도 소나무 사이에서 보이고.




셀카질. 많이 늙었구나.









대머리봉과 백운대.






하나고등학교와 한옥마을




대머리봉








대머리봉에 소원탑?




비산봉







요런 세미 암릉도 있다.





생선대가리




비산봉 올라가는 길에는 요런 암릉도 있고.




북한산 사령부



우리 동네를 내려다보고




한강 건너 비싼 땅



서울 도심




비산봉의 용꼬리






향로봉




건너가지 말라는 곳. 여기서 우측은 집 가는 길. 좌측은 윗 불광사 가는 길




향림담 가기전에 있는 절터







향림폭포. 물이 말랐다.









윗불광사


울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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