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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갈현동을 다녀오면서

정바우 2021. 5. 9. 16:52


521동 뒤로 난 길을 들어서면 이말산길이다. 생태다리 위를 지나서 이말산능선길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마주쳐왔다. 오늘도 단체산행객들이 좁은 산길을 3열씩 걸으면서 길을다 차지하는 바람에 맘이 좀 상해서 구파발로 갔다. 김밥집이 붐벼서 20분을 기다려서 김밥 두줄을 사서 갈현동 아들집에 갔다. 지난주 수도관이 문제여서 220만원을 들여서 공사를 한 뒤라서 싱크대 수도꼭지와 화장실 수도꼭지를 열었더니 누런 녹물이 쏟아졌다. 집을 살펴보고 앵봉산으로 올라갔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았다. 이말산과는 다르게 산행객들이 적어서 호젓했다. 매봉을 지나고 구파발 가는 갈래길을 지나서 조선소나무가 아름다운 봉우리로 올라가서 북한산을 조망하면서 김밥을 먹었다. 야채빵은 하나만 꺼내서 아내와 나누어 먹었다. 하산은 헬기장에서 아주 오래전에 다녔던 길을 따라서 내려갔는데 세월이 흘러선지 예전과 많이 달라졌고 통일로 접근이 어렵게 되어 있었다. 2,3부 능선 토끼길을 따라서 난 희미한 길로 갔더니 1,2,3골프장 가는 차도와 만났다. 아내의 심한 잔소리?를 듣고 갈비집이 있는 통일로로 내려섰다. 창릉천길을 따라서 걷다가 상림마을 마지막 지점에서 초소로 가는 길로 해서 이말산으로 올라갔다. 이말산길을 따라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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