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동네 이야기

기자능선에 오르다

정바우 2022. 6. 7. 07:53









비온뒤 하늘이 맑게 개였다. 아내가 제사 준비는 자기가 다 하겠다고 산에 다녀오라고 했다. 산사춘 한 병을 배낭에 넣고 진관사로 가서 대머리봉으로 올라갔다. 기자능선에 도착해서 사방을 둘러보니 막힌데가 없었다. 송악산도 뾰족한 봉우리를 자랑하고 강화도 앞바다도 잘 보였다. 시가지도 맑아 보였다. 백운대 방향 돌봉우리들은 하얗게 빛났다. 산들바람에 추위를 느꼈다. 기자촌공원지킴터로 하산해서 구름정원길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와서 씻고 일찌감치 어머니 제사를 지냈다.

'동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농장에 다녀오다  (0) 2022.06.12
동네 편의점에서 캔맥  (0) 2022.06.08
북한산 가사당암문  (0) 2022.06.03
북한산 진문봉  (0) 2022.05.07
북한산 의상능선을 걷다  (0) 2022.05.0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