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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회 정기모임인 오늘 복어요리를 먹기 위해 참가할 인원이 10명이다. 오랫만에 많이 참석한 것 같다.
시간이 되는 사람은 잠실역에서 만나서 커피 한 잔씩을 하고 우중에 석촌호수를 걸었다. 2시에 구의동 이모네에서 다들 모여서 복어회 오징어회 도다리세꼬시 복어지리 안주로 술 한 잔씩을 하고 헤어졌다. 아쉬운사람들은 당구를  치러가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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