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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 : 2016.4.24
○ 산행지 : 북한산(진관사계곡~사모바위~삼천리골)
○ 산행인 : 바우 홀로
○ 산행여정
13:20 집출발
14:24 험로/비험로 갈림길
15:16 향로봉/사모바위 갈림길
15:36 사모바위
16:39 삼천사
17:20 집도착
○ 산행후기
황사와 미세먼지가 최악이라고 TV에서 방송하고,
애들도 산행 만류를 해서 집에서 밍기적거리다가
북한산을 쳐다보니 깨끗해서 산이 코앞에 있는 듯 했다.
딸에는 맑아 보이지만 미세먼지는 있을 것이라고 방송 얘기를 강조한다.
설마, 이렇게 깨끗한데....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햇살이 빛나서 얼굴이 따갑다. 미세먼지는 ?뿔.
진관사를 지나다보니 대웅전 마당에서는 연등 달기로 분주했다.
계곡의 바람은 시원하고 공기는 달았다. 얼마만에 마시는 깨끗한 공기인지.
비봉능선에 올라서니 강남 쪽과 인천 쪽은 뿌옇다.
북한산 자락에 사는 행복이 바로 이거다. 북한산 주변만 깨끗하니....
삼천리골로 하산하였는데 여기도 봄물이 넘쳐났다.
꽃들도 많았고 나무는 신록으로 화장을 하고 있었다.
삼천사도 연등달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절 가꾸기 마지막 점검중인 듯 햇다.
둘레길 음심점에는 벌써 각종 모임들을 하느라고 분주했다.
한잔술에 취한 일행들이 행복해 보엿다.
인생 뭐 별거 있나 싶다. 저렇게 즐겁게 살면되는 거지.
○ 산행사진
문수봉 아래 깔딱 고개에 헬기가.... 큰 사고가 아니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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