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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북한산 문수봉

정바우 2017. 2. 25. 09:39





○ 산행일 : 2017.2.24


○ 산행지 : 북한산 문수봉(삼천리골~문수봉~대동문~아카데미하우스)


○ 산행인 : 바우 홀로


○ 산행여정


       10:30    진관생태다리

       11:09    삼천사

       13:20    문수봉

       14:30    대동문

       15:50    아카데미하우스 버스정류장


○ 산행후기


       어제 원효봉에서 바라본 문수봉이 보고 싶어서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면서 북한산을 보니 어제 보였던 나한봉과 문수봉의 상고대는 없어졌다.

       기자촌능선은 미끄러울 것 같아서 삼천리골로 올라가기로 했다.

       삼천사 마애석불께 삼배를 올리고 아무도 없는 산길을 올라간다.

       부왕동암문 갈림길에서 대남문 방향으로 길을 잡고 올라가니 계곡이 얼어 있었다.

       아이젠을 하고 쉬엄쉬엄 올라가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딱따구리 한마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를 음악 삼아 쉬고 있는데 석홍이가

       창동쪽으로 넘어 오라고 한다. 술 한잔 사겠다는데 내가 마다할리가 있나.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보현봉은 정말 멋있었다.

       비봉능선도 한번 내려다보고,  따뜻한 곳에서 보현봉을 바라보면서 가지고 간 김밥을 맛있게 먹고는

       산성주능선 사면길로 해서 대동문으로 갔다.

       역시나 대동문에도 사람이 없다.

       아카데미하우스로 내려가는 길도 얼어 있었다.  벗었던 아이젠을 다시하고

       한시간 이십분이 걸려서 아카데미 하우스로 하산했다.


       수유역 뒷골목에서 닭도리탕 안주로 소주 네병을 비웠더니 알딸딸하다.

       내일 친구 아들네미 장가가는데서 만나기로 하고 일찍이 자리를 파했다.




○ 산행사진



삼천사 경내

삼천사 공양간에는 친절한 보살님들이 계신다



마애부처님이 사시는 곳




삼천리골 폭포1

승가봉과 사모바위 사이 계곡




삼천리골 폭포2

나한봉과 나월봉 사이 계곡이다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고 있다





요 위에 올라가면



아찔한 돌삐가 있다






청수동암문


칠성봉




문수1봉




보현봉




문수봉 자락과 비봉능선



염초봉 백운대 노적봉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이 북한산 사령부를 이루고 있다

그 중 제일 높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일러 삼각산이라고 한다



대남문이 내려다 보인다

잘 만들어진 성곽은 서울시가 개축했고 엉성한 성곽은 고양시가 개축했다



북한산성과 보현봉의 조화



대성문



스님이 만행을 나오셨다



산성 주능선 사면길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보국문   여기서 청수장으로 내려갈까하다가


대동문   여기서 아카데미하우스로 내려갔다




만경대 부터 대서문 바깥 쪽은 서울시고 성안은 고양시다

삼각산 중 백운대 인수봉은 고양 땅이고 만경대는 서울과 고양이 반반씩 소유하고 있다







서울 동북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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