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오봉

서울쪽에서 본 오봉

양주쪽에서 본 오봉

○ 산행일 : 2017.3.11

○ 산행지 : 오봉산 오봉

○ 산행인 : 바우 홀로

○ 산행여정

     10:35    송추입구

     11:50    여성봉

     13:15    여성봉 조금 지난 곳에서 점심후 출발

     13:55    오봉정상

     14:57    송추폭포

     15:30    송추입구   

○ 산행후기

     용문산 갈려고 기차표를 예약했지만, 아침에 늦잠을 자서 기차시간을 놓쳤다.

     꿩 대신 닭이라고 오봉을 오랜만에 가기로 했다.

     기온이 높아서 겨울 남방 하나만 걸치고 다녀도 춥지 않았다.

     여성봉에서 사진을 찍고 조금 지나면 있는 식당터 중 하나를 골라서 터를 잡았다.

     오봉과 북한산 사령부(삼각산)를 바라보면서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받았다.

     오봉에서 칼바위로 가다가 중간에 송추폭포 방면으로 하산했다.

     집에 오니 TV에서 탄핵 얘기를 한다.

     광화문에서 탄핵 축하 집회를 한다고 방송도 하고,

     패널들은 열을 내서 지껄인다.

     언론도 사회도 미쳐 간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이 일어난 것이 축하 집회 까지 해야 하나 의아하다. 

     반대편 마음도 헤아려야 하고 이 사태까지 온 것에 대해 다들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 정상일텐데....

     이러면 앞으로 누가 새로이 대통령이 되든지간에 반대편에 선 사람들이 탄핵 하자고 계속 나올 것이고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 산행사진

오봉탐방지원센터

가야할 여성봉이 보인다

송추,  지난 주 걸었던 고령산 챌봉 라인이 아름답다

사패산도 보이고

여성봉, 쬐끔 민망해서 아래서 사진을 찍었다

북한산 사령부, 삼각산인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

오봉에는 공깃돌이 하나씩 올라 앉았다

소귀고개를 사이에 두고 도봉산과 북한산이 갈렸다

점심 먹으면서 마냥 바라본 풍경

송추폭포는 얼어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