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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 : 2017.6.3


○ 산행지 : 평창 계방산


○ 산행인 : 바우 홀로


○ 산행여정


     05:10      집 출발

     07:00      남부터미널(주문진행) 버스출발

     09:40      진부공용터미널(내면행) 버스출발

     10:05      운두령 출발(산행시작)

     12:23      계방산 정상

     12:58      하산시작

     14:38      이승복 생가

     15:05      노동아래삼거리(산행종료)

     16:00      노동아래삼거리(진부행) 버스출발 (10분 연착)

     16:35      진부공용터미널(동서울행) 버스출발

     19:05      동서울터미널 도착

     20:53      집 도착



○ 산행후기


    아침 일찍 산행준비를 해서 남부터미널로 갔다. 배낭은 작은 것으로 준비했고 점심은 어제 어머님 제사상에 올렸던 떡과 사과 참외다. 남부터미널에 도착해서 4천원짜리 잔치국수를 먹고 버스를 탔다. 주문진이 최종 행선지인 버스였다.  졸다가보니 장평에 도착했다. 몇몇 손님이 내린후 다시 고속도로를 통해 진부공용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약 7분 정도 연착한거 같았다.  마트에 들려 메밀모주를 한병 사서 배낭에 넣고 9시40분에 내면 가는 버스를 타고 운두령에 도착했다. 날씨가 맑아서 온 산이 더 푸르렀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됐다. 청정한 숲길이 마음에 들었다. 간혹 야생화도 눈에 띄어 사진으로 담고...  맷돼지 흔적이 곳곳에 있었다. 한 시간여만에 전망대에 도착했다. 사방이 산 천지였다. 설악산 서북능선은 선명했지만 대청봉은 구름으로 둘러쌓여 있었다. 안 가본 산 가본 산, 아는 산 모르는 산.  참 산이 많기도 하지.  전망대 바로 아래에서 바람막이를 꺼내 입고 진부에서 사가지고 간 막걸리를 사과 안주로 한잔하고 계방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정상에는 돌탑이 있었고 거만하지 않는 작은 정상석이 있었다.

떡과 남은 막걸리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서성이다가 자동차 야영장 방면으로 하산했다.


   골짝 이름이 노동계곡이라고 했던가?  처음 길은 무척 거칠었다. 주목 주위로 금줄을 쳐 놓고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 그루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늙은 주목이었다. 중간쯤 내려오니 길은 좀 유순해졌고 물도 흘렀다. 자동차 야영장에 도착하니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야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도 저 틈에 끼어서 야영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노동아래삼거리에 도착하니 약 3시쯤 됐는데 차시간이 많이 남았다. 두리번거리다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발견하고 얼른 내려가서 머리도 감고 물적신 수건으로 윗 몸을 닦고 새 옷으로 갈아입으니 날아갈듯 했다.


   진부터미널에서 4시35분 출발하는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7시쯤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해서 제육복음으로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하니 거진 아홉시가 됐다.  겨울 계방산도 멋있지만 여름 계방산도 좋았다. 역시 산은 강원도라.



○ 산행사진



진부에서 내면 가는 버스는 하루에 세대가 있다






운두령 풍경






















전망대



계방산 정상




















아담한 정상석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 높은 산

한지설덕계함태오가가





정상풍경





저 아래가 하산지점




산 천지










거친 길도 있고




순한 길도 있고






힐링 길










이승복 생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나와는 동년배쯤 되려나?










노동아래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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