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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둘레길을 걸어서 산성입구로 갔다. 탐방지원소를 지나서 블록길을 따라서 북한동으로 올라갔다. 그늘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걸을만했지만, 햇빛이라도 나면 끈적한 더위가 침범해 왔다. 북한동에서 대서문 가는 길을 따라서 계속 올라갔다. 숲이 우거져 있어서 어둑어둑했다. 선글라스를 벋고 일반 안경으로 바꿔 쓰고 나니 세상이 제 빛을 발하는 듯 했다. 대성암에서 흘러나오는 염불소리에 취해서 한참을 들었다. 대남문은 보수공사가 끝났는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청수동암문에서 비봉능선을 따라 걷다가 비봉과 관봉 사이에 있는 갈림길에서 진관계곡으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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