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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주주총회에 다녀왔다. 실적이 괜찮아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감사보고를 하는 나도 마음이 가벼웠다.

집에 오니 아내가 운동하러 갔는지 집에 없었다. 라면 하나를 끓여서 점심을 먹고 산으로 갔다. 삼천리골에서 용출봉에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올라갔다. 봄 꽃이 한창이었고, 소나무에도 물이 오르는지 더 파릇해졌다.

막걸리, 물, 과자, 땅콩, 사탕... 배낭에 있는 모든 것을 꺼내어서 소박하게 상을 차리고 신령님께 삼배를 올렸다.

하산은 진문봉으로 해서 백화사로 내려왔다. 진달래가 화려했다. 여기소마을 주말농장에 가봤더니 아내가 다녀간 모양인지 뭔가를 심은 흔적이 보였다. 정육점에 들려서 두툼한 크기의 앞다리살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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