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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속리산 묘봉

정바우 2021. 6. 27. 08:33

산행개요

 

- 산행일 : 2021.06.25

- 구간 : 속리산(두부마을~상학봉~묘봉~북가치~용화정공원)

- 거리 : 10km

- 소요시간 : 4시간27분

 

구간시간

 

09:38   두부마을

10:15   능선안부

11:28   상학봉

12:00   묘봉

12:25   북가치

13:43   미타사갈림길

14:05   용화정공원

 

 

산행후기

 

아기자기한 상학봉과 묘봉능선을 걸으면서 속리산 주능선과 주변의 명산을 볼 요량이었는데 구름 때문에 오리무중이었다. 구름속에서 가끔씩 나타나는 암봉의 모습이 경탄스러워서 그나마 산을 오르는 보람을 느꼈다. 산위에는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긴 했지만 습도가 높아서 땀을 바가지로 흘렸다. 오미자차를 마시면서 걸으니 그나마 괜찮아졌다. 묘봉에 도착하니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지만 뿌연 연무와 구름 때문에 시야는 좋지 않았다. 북가치에서 조금 내려가다가 평평한 커다란 바위가 있길래 올라가서 점심을 먹었다. 집에와서 배낭을 여니 그 곳에서 따라온 개미가 나왔다. 미타사 갈림길 가기전에 개울에서 머리도 감고 상의를 빨아서 입었더니 시원했다. 버스가 기다리는 용화정공원에서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근처 슈퍼에 들려서 캔맥주 하나를 사서 마시면서 산행일정을 마감했다.

 

 

산행사진

 

토끼봉 가는 길이라는데..

 

바위봉우리가 나오면 여지없이 계단이 놓여 있었다.

 

 

토끼봉능선?

 

 

올라온 능선이고

 

 

여기서 카메라를 떨어뜨려서 상처를 입혔다. 딸레미가 사 준 건데 ㅠㅠ

 

 

사진을 찍어 준 분의 요구로 이런저런 자세를 갖추어 보고

 

 

이 곳에서 시야가 조금 트였다.

 

 

속리산 주능선. 대간을 할 때 힘들게 걸었던 생각이..

 

 

북가치. 직진하면 문장대로 갈 수 있는데..  지금은 출입통제..

 

 

사실상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가 되었다. 이 후 부터는 시멘트 포장된 임도,농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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