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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기전에 산행을 마치고 오후에는 웨비나에 참석하려고 조금 일찍이 집을 나섰다. 기온이 높았지만 대머리봉 올라가는길이 응달이라서 쉽게 올라갔다. 산정에는 바람이 있어서 걷기는 괜찮았다. 관봉 한자락에서 채소와 요구르트를 버무린 것으로 아침을 먹었다. 하산은 비봉북능선을 따랐다. 진관계곡에 도착하니 그 동안 내린 소나기 덕인지 계곡물이 많았다. 등산용 샌들을 신은 덕에 물이 무섭지않아서 골창을 따라서 내려왔다. 허리까지 젖었다. 제대로된 여름산행이었다.
코스 : 집~대머리봉~기자봉~진관봉~삼각점봉~향로봉~관봉~비봉~비봉북능선~진관계곡~진관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