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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야기

북한산 증취봉

정바우 2024. 1. 1. 17:11


북한산으로 갔다. 그제, 어제 내린 눈이 아직도 덜 녹아서 길비닥이 미끄러웠다. 기자능선으로 올라가기에는 위험부담이 있겠고. 무난한 삼천리골로 갔다. 삼천사 부처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부왕동암문(소남문)으로 올라갔다. 잔설이 있었지만 기온이 올라가면서  힘을 잃었다. 부왕동암문에서 증취봉으로 가려는데 공사중이었다.  비틀어진 우회길을 살펴가면서 증취봉에 올라갔다. 북한산 사령부 경치가 대단하구먼. 컵라면을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시면서 시간을 죽이다가 산성입구로 하산했다. 자하동, 청하동, 백운동은 아직도 한겨울이었다. 중성문을 나서면서 한풀 꺽인 기온에 안심을 하고 아이젠을 벗었더니 날아갈 듯 했다. 육대장집에서 육개장으로 늦은 점심을 하고 나왔더니 길바닥의 눈은 다 녹았다. 2024 년 첫 산행지는 동네산인 북한산이었다.



<램블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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