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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개요
- 산행일자 : 2026.7.11
- 산행구간 : 노일분교~금학산 정상~원주민부동산
- 거리 : 약 6 km
- 소요시간 : 2시간 53분
구간시간
09:31 노일분교(노일 강변)
09:36 경주김씨제각
11:11 금학산 정상
12:24 원주민 부동산(노일강변)
산행후기
노일 강변 지방도로에 버스가 정차했다. 얼른 하차해서 배낭을 챙겨서 둘러메고 금학산이 보이는 마실길을 따라서 걸었다. 경주김씨제각을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니 바로 산길이 열렸다. 처음부터 나무계단이 겁을 주더니 꾸준한 오름길이 계속되었다. 가끔은 평탄한 길도 나오긴 했다. 내가 제일 후미인 모양이었다. 언제 다들 올라가 버린 건지 기억도 없다.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온몸이 땀에 젖었다. 초장에는 그래도 걸을만했는데.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몸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한 걸음 내딛기도 힘들었다. 후미 그룹 네댓 명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올라갔다. 갈림길이 다가올 때쯤에는 열 걸음쯤 걷고 한 번 쉬기를 반복했다. 힘이 들어서 올라가기 싫었지만. 누가 대신 걸어줄 것도 아니고. 그러다가 보니 금학산 정상에 올라서긴 했다. 내게는 여름산행이 맞지 않은 모양이었다. 하산은 올라온 능선 옆 능선으로 했다. 가파른 길이 계속되었다.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나서 새로 맞춘 안경이 초점이 맞지 않아서 발을 헛디딜까 염려스러워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결국은 꼴찌로 하산했다. 주어진 시간을 꽉 채워서.






















<램블러 기록> 노일분교에서 출발 17분 후부터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