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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 : 2016.10.30
○ 산행지 : 장봉도 섬산행
○ 산행인 : 명수회 친구들 7명
○ 산행여정
06:20 집출발(은평뉴타운)
08:00 삼목선착장 도착(6호선,공항선,204번 버스)
08:30 삼목도 출발
09:10 장봉도 도착
09:50 장봉4리 해안에서 산행 시작
11:55 가막머리 도착
13:30 장봉4리 버스정류장 도착
15:00 장봉도 출발
15:20 삼목도 도착
21:30 집도착
○ 산행후기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날 있는 명수회 정기산행을 장봉도로 정하고 회원 11명중 7명이 참석했다. 버스,전철,버스를 갈아타고
1시간 40분이 걸려 삼목도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었다. 하늘을 보니 날씨가 무척이나 맑았다. 배를 타고 잠깐 졸다가 보니 목적지
인 장봉도에 도착했다. 버스를 타고 장봉4리 버스 종점에 도착해서 산행 경로를 급격히 수정했다. 원래는 장봉도 종주를 생각
했는데 다리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해안길을 걸어서 가막머리 갔다가 장봉4리 까지 산길로 돌아오는 것으로 버꿨다.
물 빠진 바다에는 고기 잡는 어부와 관광객들 세상이었다. 물빠진 갯벌에서 쭈꾸미를 캐고 있는 어부의 작업이 궁금해서
한참을 구경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의 갯벌 탐험도 구경거리였다. 바다를 보면서 가막머리 가는 길은 전혀 지루
하지 않았다. 가막머리 전망대에 도착하니 지난밤 여기서 비박한 산객들이 짐을 챙기고 있었다. 부러웠지만 내게는 언감생심.
가지고 간 베낭을 풀어서 간식과 어제 치악산 갔다오면서 사온 더덕동동주를 한잔씩하고 노닥거리다가 산길로 해서 장봉4리로
돌아왔다.
뒷풀이는 용유도로 가서 조개삼겹살구이와 탕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돌아오는 길에 염창동에 들려서 당구 한게임을 하고
집에 왔더니 아홉시가 넘었다. 아들은 충주로 내려가고 딸래미는 회사일이 바빠서 오지를 않아서 마누라 혼자서 집을 지키고
있었다. 바쁜 하루였다.
○ 산행사진
길다란 장대가 누워있는듯한 장봉도
날씨가 좋아서 선명하게 보였다
갈매기는 새우깡을 따르고
영종도가 길게 누워있었다
장봉도 인어아가씨는 수많은 사람의 손길을 타서 반질거리고 있었다
요기서 산행시작
가막머리 가는 바닷길
쭈꾸미는 잡는 것이 아니고 캐는 것이었다
여행온 일가족
길게 뻗어 있는 모래톱
저기는 강화도
좌로는 강화도 우로는 영종도를 거느린 장봉도 섬산행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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