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가사당암문
걸은 일자 : 2022.11.11 걸은 구간 : 집~산성입구~국녕사~가사당암문~백화사~집 수요일 찐하게 먹은 술 때문에 아직도 기운이 없다. 느지막하게 배낭을 매고 집을 나서긴 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가 없었다. 일단은 무우 배추가 잘 있는지 보려고 텃밭으로 갔다. 김장 때 쓰려고 심어논 홍갓이 너무 많이 자랐다. 김장 때 까지 부드러움을 유지할지가 의문이었지만 대책은 없으니 두고 볼 수 밖에. 내시묘역길을 걸어서 산성입구로 갔다. 편의점에 들려서 가지고 간 가래떡을 찍어 먹을 고추장을 사서 북한동으로 찻길을 따라서 올라갔다. 중성문 가기전에 국녕사로 올라갔다. 대불께 인사를 드리고 가사당암문으로 올라갔다. 미세먼지 때문에 하계의 경치가 썩 좋지는 않았다. 암문을 나가서 성벽 여풀때기 따뜻..
동네 이야기
2022. 11. 12.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