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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인제자작나무숲을 걷다

정바우 2023. 11. 4. 01:43

 



산행개요

 

- 산행일 : 2023.11.3

- 산행구간 : 별바라기숲~달맞이숲

- 거리 : 7.6km

- 소요시간 : 3시간 05분

 

 

구간시간

 

10:06   인제자작나무숲 입구

13:11   인제자작나무숲 출구 

 

 

산행후기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용대자연휴양림에서 일찍 나왔다. 인제자작나무숲 제1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비 5,000원을 내고 지역상품권을 받았다. 인제자작나무숲 입구로 갔더니 안내인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초입이 가파른 별바라기숲으로 가는 길로 들어섰다. 포장된 길 옆으로 나있는 흙길을 따라서 걸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땀이 날 정도로 가파른 길이었다. 임도정상에 있는 정망대에서 아래에 펼쳐져 있는 자작나무숲을 내려다보았다. 대단했다. 쭉쭉 뻗은 하얀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처음 보았다. 간식을 먹으면서 한참을 놀다가 메인 숲광장으로 내려갔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고 신이 나 있었다. 메인숲을 구경하고 하산하다가 달맞이숲으로 갔다. 숲길이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잘 몰랐기 때문에 남들을 따라서 갔다.

 

숲길 초입. 처음에는 달맞이숲으로 먼저 가려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별바라기숲으로 먼저 가기로 했다. 이게 신의한수였다.

 

증명사진도 한장 남기고

 

멋진 곳에서

 

이런 길을 따라서 한참을 올라갔다. 날씨가 선선해해서 트레킹하기 좋은 날이었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 가까이 갔더니 이런 숲이 보였다.

 

전망대에서 보는 자작나무숲

 

별바라기숲 메인광장

 

 

 

 

별바라기숲을 떠나서 달맞이숲으로 가는 길은 능선길이었다. 길을 몰라서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갔다. 능선길이 잘 나있었다. 달맞이숲을 통해서 내려가는 길은 새로 조성한 숲길이라서 입구의 안내판에는 없던 곳이다. 달맞이숲에 들어가 보니 별바라기숲 못지않게 큰 숲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초입의 평평한 길에 홀려서 이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었다. 별바라기숲까지 가려면 고생깨나 할 텐데. 은근히 남들 걱정을 하면서 숲길을 걷다가 내려가니 임도가 나왔다. 산허리를 돌고 돌아서 처음에 출발한 입구에 도착했다. 우리는 초입을 잘 선택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차를 회수해서 인제자작나무숲으로 들어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막국수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유명한 막국수집인 모양이었다. 점심시간에는 대기줄까지 서는 모양이었다. 아내는 비빔막국수 보통, 나는 곱빼기를 시켰다. 사이드 메뉴로는 수수전병을 시켰다. 이틀 동안 구경 잘하고, 산행 잘하고 나서 막히는 고속도로를 뚫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오후 여섯 시가 되었다.

 

달맞이숲 입구와 별바라기숲 입구 안내목

 

달맞이숲을 떠나면서

 

 

 

<램블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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