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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청계산 나들이

정바우 2024. 6. 1. 14:41

매봉 올라가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계단 천지였다. 땀이 흘러서 눈이 따갑다. 그래도 바람이 불어서 몸은 시원했다. 생법회 춘계등산대회에 참석한 것이다. 매봉에서 2천원 주고 막걸리 한 잔을 하고. 하산하다가 생각이 바뀌어서 옥녀봉으로 갔다. 돌아오는 길에 옛 직장 동료를 만났다. 내 이름을 부르길래. 처음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군줄 알고 반말 비스무리한 인사를 했는데. 다시 보니 나보나 연배가 높은 직장 동료였다. 다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하산해서 점심 장소에 도착했다. 한창 식사중이었는데. 자연스럽게 끼어 들었다. 경품은 담첨되지 않았지만 막걸리로 배를 채웠다. 윤사장님도 뵙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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