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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야기

삼천골로 산책을 가다

정바우 2021. 2. 28. 18:23



오늘은 아내와 함께 하는 산행이다. 같이 다니면 조금은 자유가 제한되지만 가끔씩은 내 취향을 희생할 필요가 있을 듯 해서 함께 집을 나섰다. 어디로 갈건지에 대해서 설왕설래 하다가 집~둘레길~삼천사~부왕동암문~대서문~둘레길~집 코스로 정했다. 기온은 높았지만 구름이 끼고 바람이 있어서 쌀쌀한 날씨였다. 겉옷을 벗었다 입었다 하면서 산성입구로 하산해서 아내 간절기 등산복을 사주고 꽈배기 사서 허기를 때우고 둘레길로 해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백화사 입구에 새로 생긴 정육점에서 목살 한 근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샤워하고 나서 고기 구워서 맥주 한 잔 하고났더니 온 세상이 다 내것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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