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24.10.31~11.1주요장소 : 가리왕산자연휴양림, 가리왕산케이블카, 아우라지, 모정탑길, 정선아리랑장터 1. 가리왕산케이블카 가리왕산케이블카를 타고 가리왕산 하봉에 올라갈 요량으로 집에서 아침 일찍이 출발했다. 출근길과 겹쳐서 외곽고속도로가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구리까지는 막히지 않았다. 구리에서 조금 막히다가 이후로는 그럭저럭 속도가 났다. 늦지 않게 가리왕산케이블카 숙암역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내리는데 누군가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민폔가 했는데. 알고 보니 케이블카가 운영이 되지 않아서였다. 고객들에게 고지도 없이 케이블카를 중단하면 어쩌라는 거냐는 거다. 표 파는 곳에 가서 물어보니 어제부터 케이블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점검 중이라고 했다. 언제..
추억의 고장 영동 황간에 갔다. 예전에. 그러니까. 70년대에 기차를 타고 고향 갈 때면 영동과 황간에서 번갈아 정차하던 곳이다. 80년대 명절에 식구들과 고향 갈 때 고속도로가 막히면 우회해서 지나가던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월류봉이 목적이다. 산행개요 - 산행일 : 2024.10.26- 구간 : 반야사~월류봉징검다리~월류봉~월류봉광장- 거리 : 11.6km- 소요시간 : 5시간 17분 구간시간 10:39 반야사 11:15 풍경소리길 종점12:06 산새소리길 종점12:49 여울소리길 종점(월류봉 등산로 입구)13:27 월류 1봉13:46 월류 3봉14:02 월류 4봉(월류봉 정상)14:18 월류 5봉15:56 월류봉광장 산행후기 늘 가보고 싶었던 월류봉인데...
아침에 진관사 가는 아내를 태워다 주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7시다. 발가락도 아프고 해서 그냥 집에서 쉴까 하다가 밖을 내다보니 북한산에 구름이 오락가락했다. 조금만 걸어볼까. 하산은 진관사로 하고. 오늘은 수륙재 회향 낮재를 하니 밥은 줄 것이다. 된장국을 끓여서 아침을 먹었다. 유튜버를 보다가 말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요즘 발가락 때문에 산을 안 다녔더니 구름정원길 올라가는 것도 힘에 부쳤다. 어렵게 대머리봉에 올라갔다. 대머리봉에서 눈이 잘 안 보여서 만져보니 안경이 없다. 어라. 어디서 흘렸나. 아까 잠깐 쉬던 곳으로 가면서 살펴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올라오면서 다시 살펴보아도 안 보인다. 어쩔까. 다시 맞추려면 비싼데. 색깔 들어간 것이라서. 다시 내려갔다. 역시나 안 보인다. 털래털래 ..